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계엄 사태 주모자이며 현재 내란죄 피의자로 적시된 윤 대통령이, 당에 사태 해결 방안을 '일임'하겠다고 한 상태에서 거부권 행사를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사임하거나 탄핵소추 결정이 나기 전에는 엄연히 법률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다.그건 자명한 사실 아니냐"며 "그래서 (야당이)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기 위해서 탄핵을 추진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탄핵안 표결에 관한 당론에 대해서는 내일 의총에서 108명의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종 결정하겠다"며 "지금은 탄핵 반대가 당론이지만 당론이라는 것은 의원들이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다.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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