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세 명을 최우선으로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검찰에 포착됐다.
국회는 4일 오전 0시 47분께 국회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는데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이 임박하자 이를 가로막기 위해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의 체포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특수본은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 혐의를 받는 계엄 지휘부가 당시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장 체포를 지시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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