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유치장 안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내용을 듣고 헛웃음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청장의 변호인 노정환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에게 지난 1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조 청장을 접견하고 윤 대통령 담화 내용을 알려주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3시간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 가옥으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불러 국회 등 계엄군이 장악할 기관을 적어 전달하고, 계엄 발표 이후 조 청장에게 6차례 전화를 걸어 '계엄법 위반'을 이유로 주요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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