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연루 간첩 사건을 거론하고 중국이 즉각 반발하면서 최근 개선 흐름을 탄 한중 관계가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한중 양국 외교부가 '관계 개선' 입장을 재확인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는 분위기다.
13일 한국 외교부는 전날 윤 대통령의 담화 및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최근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중국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가면서 한중관계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데 이어 다자 정상회의 무대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한중 관계가 개선 흐름을 타는 가운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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