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너무 큰 비용이 든다며 지방 선거를 없애자고 제안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현 시스템에서는 1∼2일간 진행되는 투표를 위해 국가 예산과 정치인들의 돈 수백조 루피아(수십조원)가 사용된다"며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처럼 지방 의원들이 지방 정부 수장을 뽑게 되면 많은 선거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정치학자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32년간 인도네시아를 철권 통치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전 사위였으며 수하르토 정부에서 일했고, 과거에도 민주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해왔다며 그가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우려스럽다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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