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때리고 용돈 10만원 뺏은 20대 아들…2심도 징역 3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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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때리고 용돈 10만원 뺏은 20대 아들…2심도 징역 3년6개월

부모를 폭행한 후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아들이 항소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항소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고 사죄하는 편지를 부모에게 보냈지만, A씨 부모는 항소심 결심에 이르기까지 합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신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며 "부모에게 이렇게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A씨를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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