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대해 외신이 "근거 없는 음모론", "뻔뻔한 저항" 등 신랄한 평가를 쏟아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담화와 관련 "윤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탄핵을 피하고자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에서, 그물망이 좁혀오자 싸움을 다짐하며 뻔뻔스럽게 저항하는 모습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BBC는 지난 7일 국민의힘 의원들 불참으로 탄핵소추안 처리가 무산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공동 대국민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배제를 선언한 뒤 한국에 생긴 "권력 공백" 관련, "외부의 모든 이들에겐 이 불안정하고 기이한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했다"면서 "그러나 여당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의 탄핵이 불가피하는 걸 깨닫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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