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올해 홍해 특수에 힘입어 실적 잔치를 누린 가운데, 내년에도 비슷한 기조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말~11월 초 선사들의 자발적 운임 인상(GRI) 영향으로 약 3주간 운임 강세를 보였고, 지난달 말 유럽항로에서의 운임 상승으로 4분기 컨테이너 운임이 HMM의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HMM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561억원, 영업이익 7588억원으로 최근 시장의 컨센서스 영업이익 676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상의회의소 관계자는 전날 '2025년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를 통해 "트럼프 1기 당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세 차례 관세 인상을 단행했고, 인위적으로 미국 수입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해상운임 변동성이 심했다"며 "내년 1월 트럼프의 관세부과 발표와 미국 항만노조 협상 시한 만료에 앞서 제조업체들의 완제품 밀어내기 선적(Front Loading) 증가로 운임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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