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 등에 따른 미국 달러 가치 급등으로 신흥국 통화 가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최소 23개국 통화가 이번 분기에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가 낮은 선진국 통화를 빌려 신흥국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도 미 대선 이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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