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에서 지난 10월 9일 치른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항의 시위가 50일 넘게 이어지면서 유혈 진압으로 11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잠비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집권당 프렐리모(모잠비크해방전선)의 다니엘 샤푸 후보가 대선에서 70.6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몬들라느 후보는 자체 집계 결과 자신이 53%를 득표했고 샤푸 후보는 36% 득표에 그쳤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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