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이수민이 건강 이상으로 또 한번 병원에 방문했다.
원혁은 "팔복이가 고맙지.의사선생님도 약 먹어야 된다고 했잖냐"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산부인과에서는 팔복이에게 쇄골이 생겼다며 무사히 성장하고 있음을 전했고, 이수민은 초음파 속 팔복이 모습에 "너를 보기만 해도 잠깐 시름이 잊히는 것 같다"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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