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곽경택 감독.
그는 “그리고 천만다행히도 영화 ‘소방관’이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그 불안감은 제 온몸을 감싸고 있다”라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심정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곽 감독은 “최근 저의 가족 구성원 중 막내인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영화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라면서도,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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