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일 공무원에게 막말과 성희롱 발언 등을 해 논란이 된 전북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사선거구)을 제명했다.
아래로부터 전북노동연대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왜 이러나' 제하의 성명을 내고 "군산시의회 의원 23명 중 22명은 민주당 소속"이라며 "민주당 시의원들의 횡포가 반복되는 것은 '군산시가 자신들의 소유물이니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다'라는 (잘못된) 믿음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노동연대는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발생한 의원 간 폭행 사건과 예산 전횡, 거듭된 막말 등을 이번 성명에 일일이 언급하며 이들을 공천한 민주당에 정치적 책임을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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