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135금성호가 침몰하는 것을 목격하고도 선원들을 구조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같은 선단 선장을 상대로 제주해경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중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지만 이 중 심정지 상태였던 한국인 2명이 숨졌다.
또 실종 상태였던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2명) 중 한국인 선원 2명이 지난달 9일과 10일 사이 선체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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