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투쟁' 동덕여대 학생들 "윤석열이 대통령인 나라서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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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투쟁' 동덕여대 학생들 "윤석열이 대통령인 나라서 살기 싫다"

대학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이어온 동덕여대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며 대통령 퇴진과 여당 해체를 촉구했다.

동덕여대 학생 291명은 11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3일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민의 주권을 훼손했다"며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대학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지난달 11일부터 본관 점거와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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