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막상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게 돼 교육청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면서 "내년 4월 재선거 전까지 교육청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고, 어떤 인물이 새 교육감이 되느냐에 따라 교육행정 방향도 달라질 수 있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청 관계자는 "하 교육감이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당선무효형 확정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교육감 공석 상태에서 교육행정이 제대로 돌아갈지 의문이지만, 새 교육감이 선출되기 전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업무를 잘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공석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하 교육감이 추진했던 주요 사업에 어느 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지만,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교육감 교체로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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