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신임 美대사 통해 미제무기 유입억제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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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신임 美대사 통해 미제무기 유입억제 요구할 것"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주멕시코 대사 내정자에게 미국산 무기의 멕시코 유입 근절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자유롭고 주권적이며 독립적인 국가로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항상 존중을 촉구할 것"이라며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폭력, 특히 미국산 무기 밀매를 억제하기 위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압수되는 무기의 75%가 미국에서 유입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위급 테이블에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일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을 주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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