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는 14일 토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에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탄핵안 상정·의결은 토요일을 피해 날짜를 다시 잡자고 건의했다"며 "그런데도 토요일에 상정하면 의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다.민주당의 일방적 요구에 따르지 말고 국회 관계자 신변안전을 고려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도 대통령 탄핵안이 토요일 본회의에 상정·처리가 예정돼있다"며 "그 의도는 집회·시위자들이 토요일에 의사당으로 집결하고 국회에 있는 직원, 당직자, 의원들과 맞닥뜨리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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