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품새·격파로 ‘베트남 태권도 선수권 대회’ 제패

대경대학교 태권도과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꽝닌성 하롱 꽝닌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아시안 오픈 경찰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 46, 은 17, 동 2개를 목에 걸며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베트남 공안부 창설 80주년과 국가 안보 수호의 날 20주년을 기념해 세계경찰태권도 연맹과 인민 공안 체육회가 주최하는 최대의 태권도대회로 아시아 전역에서 베트남으로 날아온 경찰들과 선수들이 종주국 한국 태권도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 대회에서 대경대 태권도과는 36명이 품새와 자유품새, 앞차기 등 9개 종목 개인부문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