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69) 회장이 지난 달 21일 체육회 사무실에 출근한 이후 보름 넘게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잠수모드' 행보가 최근 정국의 급변상황과 맞물려 변할 가능성이 크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적절하지 않다(80% 출마반대)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구·경북권 첫 체육계 수장인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창범 후보 중 한명인 前 대한우슈협회장은 6일 보도자료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3연임 셀프 형식의 승인은 체육(인)계의 마지막 자존심과 공정성에 대한 가치 마저 무너뜨렸다"면서, "이기흥 회장은 공정하지 못한 행정 절차와 측근 인사 임명에 대한 문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선거는 체육회 사유화를 막고 정상화할 마지막 기회로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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