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헌법재판소가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에 휩싸인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를 무효로 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선에선 친러시아 성향의 무소속 극우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와 중도우파 야당 루마니아 구국연합(USR)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가 맞붙을 예정이었다.
지난 4일 기밀 해제된 루마니아 정보국(SRI) 보고서에는 러시아의 선거 개입과 관련한 여러 정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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