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에서 처음 도입된 ABS 스트라이크존이 내년 시즌 약간 하향 조정된다.
KBO는 내년 시즌 스트라이크존의 상단, 하단 모두 0.6% 포인트(신장 180cm 선수의 경우 약 1cm) 하향 조정해 상단 55.75%, 하단 27.04%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KBO는 “선수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고, 상단 스트라이크존 조정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다”며 “올 시즌 경기지표, ABS 판정 존 비교 분석, 스트라이크 존 조정에 따른 예상 변화 등을 토대로 실행위원회는 2025시즌부터 적용할 존 설정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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