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전·세종·충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등에서 대통령을 향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4일 오전 8시께부터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 충남 천안종합터미널, 아산 온양온천역, 세종시청 등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정상적인 입법과 행정부 견제 기능이 어떻게 종북 세력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인가"라며 "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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