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김 "한국의 계엄선포,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 기반 약화시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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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김 "한국의 계엄선포,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 기반 약화시켜"(종합)

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 하원의원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 기반을 약화하고 한국의 취약성을 증가시켰다고 비판했다.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민주·메릴랜드)은 성명에서 "상원 외교위는 미국의 중요한 동맹인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 조치를 인정하며, 민주주의 원칙과 법치라는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 역시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거세게 비판한 뒤 "하원 외교위의 아시아 소위 명예 위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주시하고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추가적 공격에 반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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