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美정부 북한전문가 "北이 계엄 상황 악용할지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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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美정부 북한전문가 "北이 계엄 상황 악용할지 주시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 북한이 이 상황을 이용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직 미국 정부 북한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시드니 사일러 전(前)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담당관은 3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이 상황을 악용할 기회로 볼 것인지를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가 긴급 소집돼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지켜봐야 할 또 다른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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