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4인연합, 임종훈 대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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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인연합, 임종훈 대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4인연합은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독단적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이달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총 주요 안건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 ▲임종훈 대표 측근 인사 2인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이 상정됐다.

4인연합은 "박재현 대표가 한미약품 업무 정상화를 위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의 업무 방해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 해임안을 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가처분 신청을 통해 임종훈 대표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 권한을 남용해 한미약품의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정상적인 경영 행위를 후퇴시키는 것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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