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2일(현지시간) 내년도 예산안 중 일부를 처리하기 위해 '의회 패싱'이라는 극단적 경로를 선택하면서 프랑스 정국이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정부가 붕괴할 경우 내년도 예산안은 최종적으로 부결될 전망이라 일각에선 미국의 '셧다운'(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같은 상황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바르니에 총리는 이날 정부의 책임하에 하원 표결 없이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헌법 제49조3항을 발동해 사회보장 재정 법안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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