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리카행 기내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사면을 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정적들이 그것(헌터 바이든 문제)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어 "그(대통령)는 법무부를 신뢰하지만 또한 그의 아들이 정치적으로 '좌표 설정'을 당했다고 믿었다"며 "그래서 그는 이 결정(사면)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이겼더라도 바이든 대통령이 사면을 했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노'(No·사면을 안 했을 것)라고 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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