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5월 연천군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되어 구조된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경기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11월 30일 개장한 파주 독수리식당(Vulture Restaurant) 개장 행사에 맞춰 건강을 회복해 자연으로 복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장한 독수리식당은 겨울마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장소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임진강일대 자연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구조된 독수리의 자연 복귀를 위한 방생지를 물색 중인 가운데,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독수리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개장식에 맞춰 먹이 공급을 받으며 자연 복귀를 진행하면 적응에 더욱 도움이 되고 의미있는 자리가 될 거란 판단하에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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