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차량 시가행진)가 펼쳐지는 30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행사 시작 전부터 이범호 감독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행진 30분을 남겨놓고 시민들은 일찌감치 KIA 타이거즈 선수 유니폼과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금남로 인도를 따라 긴 줄을 만들었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한 손으로는 선수에게 연신 손 인사를 건네며 금남로를 가로지르는 버스를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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