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일본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가 내년 3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30일 밝혔다.
선천성 소안구증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장난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네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 교습을 받으며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내년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발트슈타인', 리스트의 '꿈 속에서'와 '메피스토 왈츠', 쇼팽의 두 개의 야상곡과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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