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군을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의 인사 태풍이 마무리된 가운데,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리를 지킨 유통·식품군의 표정도 마냥 밝지만은 않다.
아직 유통군의 사업 전략 변화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기회를 부여받은 상태이지만, 당장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유통군의 경우 지금 변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어서 인사 교체보다는 ‘기회를 더 줄테니 확실한 성과를 내라’는 신동빈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며 “유통과 식품군의 경우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새로운 시도를 전개하는 등 변화가 있었는데 이를 조금 더 연장해 준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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