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올해 4월 '어도어 경영권 찬탈' 관련 내부 감사로 촉발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이 분수령을 맞았다.
법원 역시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 가처분 신청을 각하하고, 어도어 이사회가 대표이사 선임안을 부결하면서 민 전 대표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후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어도어를 떠나면서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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