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박훈영(스포츠의과학과), 정회룡(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구성된 건국대학교 연구팀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치유농업 활동에 따른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연구는 기존 자연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던 자기보고식 설문지와 생리적 데이터 측정 장비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상자별 활동에 따른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추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단기 치유농업 프로그램 수행에 따른 동작데이터 샘플 100개 이상을 수집하고 프로그램 수행 전후의 정신건강 상태 데이터를 측정해 동작데이터 기반 치유농업 활동의 정신건강 치유효과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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