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반대하며 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중국 상무부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허야둥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중국산 제품에 기존 추가 관세에 더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논평 요청에 "관세 부과 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고 답했다.
상무부는 "무역 파트너에게 독단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는 미국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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