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가 일부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기존과 다른 내용의 업무를 배정하는 인사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부산 동구와 김희재 동구의원에 따르면 2022년 김진홍 동구청장과 함께 동구에 부임한 별정직 공무원 4명 중 2명이 지난 2월 총무과의 '9000현장 민원팀'에 배정됐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별정직은 정해진 업무 내용에 따라 근무하는데,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업무를 담당하던 별정직 공무원이 민원팀에 배정된 것은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가뜩이나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인력 1명이 귀한 상황인데, 행정직 공무원이 별정직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무 공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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