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28일 실시한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관련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예견된 외교참사"라며 정부의 대처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같은 당 홍기원 의원은 "결국 7월 합의 내용이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많이 못 미치는 것인데 '잘했다' 얘기를 하시니 외교적 참사라고 평가받는 것"이라며 "(정부가) 일본이 대단한 약속을 대단하게 어긴 양 포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의원들은 이같은 '외교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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