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법정시한내 예산처리해야" 박정 "잘못된 예산은 삭감"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제22대 국회의 첫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처리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예산안을 심사·확정하는 일은 국회의원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 위원장은 "그동안 잘못 사용되거나 (용처가) 증명이 안 된 채 사용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삭감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그래야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