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객사의 요청을 받고 위성방송 수신기에 ‘디도스(DDoS) 공격 프로그램’을 탑재해 수출한 업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위성방송 수신기를 제조·수출하는 과정에서 구매업체의 요청에 따라 디도스 공격용 프로그램(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해외 불법방송 송출업체(A사)가 한국 업체(B사)로부터 수입하는 위성방송 수신기에 디도스 공격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인터폴의 첩보를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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