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새 역사 쓴 기대주 박가현은 최고의 '스포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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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새 역사 쓴 기대주 박가현은 최고의 '스포츠 가족'

탁구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의 박경수(52) 한남대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딸 박가현(17·대한항공)이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춰 중국 조와 대결하는 장면을 인터넷 중계로 지켜봤다.

세계청소년선수권이 시작된 2003년 대회 이후 한국이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남녀를 통틀어 21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박가현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 가족'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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