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지구 평균 온도가 2도 상승해 전문가들이 정해둔 기후변화 한계선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세계 각국도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로 제한하고, 1.5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비영리 단체인 클라이밋 액션 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의 하르지트 싱(Harjeet Singh) 글로벌 정치 전략 책임자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2도 상승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세계 기후 위기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은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개발 모델의 비용이며 이는 지구에 해를 끼치고 생명을 앗아간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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