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는 "낮 12시 55분 비행기였는데 눈 때문에 리무진 버스가 밀리며 오전 11시 50분에야 공항에 도착했다"며 "직원들에게 제발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으나 안 된다고 해 결국 티켓을 새로 구매했는데, 놓친 비행기가 지연돼 아직 인천에서 출발도 안 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발 싱가포르항공 SQ600편을 타고 한국에 입국한 시민 노모 씨는 착륙하고 3시간 30분 넘게 비행기 안에서 대기해야 했다며 "싱가포르 항공 측은 기내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사과하며 인천공항 관제탑에 대응 방안을 문의하고 답변을 요청했으나 3시간 넘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