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일정으로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재개된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와 부산 KCC가 나란히 웃었다.
종료 4분 10초 전에는 워니가 정인덕의 공을 스틸한 뒤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3분 27초 전에는 김선형이 외곽포를 쏘아 올려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KCC는 63-58로 앞선 채 들어선 마지막 쿼터에서 현대모비스와 손에 땀을 쥐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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