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등에서 군부대와 충돌, 유혈 사태가 빚어졌다.
칸 전 총리 측은 군과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해 수백명이 총에 맞았다며 당국이 '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칸 전 총리가 이끌던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은 당국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시위대를 향해 발포, 수백명이 총에 맞았다며 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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