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사도광산 추도식, 책임 통감…日 약속 이행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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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사도광산 추도식, 책임 통감…日 약속 이행의 문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사도광산 추도식을 둘러싸고 외교 실패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일본이 7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면서 한국에 한 약속의) 결과가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일본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해 나가고 성실한 이행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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