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골절된 상태로 60분을 소화했던 토트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8·이탈리아)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토트넘 골문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백업 골키퍼들이 있긴 하지만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남는 상황이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의 골키퍼 보강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주전 골키퍼 비카리오가 발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며 “프레이저 포스터(36)가 대신 공백을 메우겠지만, 또 다른 백업 골키퍼인 알피 화이트먼(26)이나 브랜던 오스틴(25)은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선수들이다.만약 포스터마저 부상을 당하거나 징계를 받으면 팀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FA 신분인 골키퍼 중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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