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날로 증가하는 국가핵심기술·영업비밀 국외 유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증거 상호 활용 등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대검찰청은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국 연방 법집행기관과 기술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제2차 기술유출 한·미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미국 법원은 한국 검찰이 작성한 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해 안 전 부사장이 내부 자료를 부정하게 이용했다며 해당 소송을 기각했는데, 검찰은 "한국 검사가 수사해 확보한 증거가 미국 사법 체계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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