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인구 대비 예산 비중을 놓고 제주시 지역구 도의원과 서귀포시 지역구 도의원 간 감정싸움이 벌어졌다.
27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구 대비 예산 비중을 지적했다.
두 행정시의 인구와 예산 현황에 대한 질문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인구 비중은 7대 3인데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제주시가 약 300명, 서귀포시는 158명이며 예산은 6대 4다.주민 1인당 예산은 제주시가 420만원, 서귀포시가 64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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