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각국 산업별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 한국 수출이 올해보다 1.8% 증가한 6천97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IT 수요가 지속하면서 한국 수출의 버팀목인 반도체는 올해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신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과 맞물려 자동차 수출은 성장세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는 "트럼프 2기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은 한국 수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수출 성장세를 더욱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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