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운영…암환자와 가족 지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는 12개의 병상과 더불어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 강사,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고통받는 말기 암 환자들이 마지막을 가족들과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개소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암환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